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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산 조난' 30대 한국인,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8-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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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몽블랑산을 등반하다 실종된 34살 한국인 남성 이모 씨가 조난 당한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샤모니몽블랑 산악구조대는 현지시간 2일 오후 이 씨가 조난신호를 보냈던 몽블랑산의 해발 4300m 브레바 지역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달 30일 대학 선배와 함께 산행에 나선 이 씨는 기상악화로 발이 묶여 구조를 요청했고, 기상 사정으로 다음 날 출동한 구조대는 이 씨의 선배만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안전지대 확보와 구조대 연락을 위해 떨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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