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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 제재법 큰 결함…대통령권한 대체 위헌조항 포함"

입력 2017-08-02 23:38 수정 2017-08-03 00:53

법안 서명하고도 이례적 비판 성명…"의회의 방해 자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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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서명하고도 이례적 비판 성명…"의회의 방해 자제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스스로 서명한 '러시아·북한·이란 제재법안'에 대해 "큰 결함이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법안에 서명한 직후 성명을 통해 "법안은 큰 결함이 있다(significantly flawed)"면서 "의회가 제재 법안에 대통령의 권한을 대체하는 위헌 조항들을 포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의회가 선호하는 것을 고려하겠지만, 그 (위헌) 조항들은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에 부합하도록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려는 유럽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의회가 이 법안을 활용해 방해하는 것을 자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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