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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오후 곳곳 소나기

입력 2017-08-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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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2일)도 푹푹 찌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 북상하고 있는 태풍 노루가 주말쯤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서 태풍 진로에도 예의주시해야 할 상황인데요,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먼저, 오늘도 폭염을 생각하셔야죠?

[김민아 기상캐스터]

네, 오늘도 더위의 기세가 맹렬합니다. 현재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도 곳곳에 이어지니까요. 특히 노약자 분들은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잠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5~50mm로 지역별로 편차가 크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미리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동쪽에서 깨끗한 바람이 불어오고, 소나기도 지나면서 대체로 깨끗한 대기상태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볕이 강해 자외선은 '높음' 수준을 넘어서겠고, 오존 농도도 일부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습니다. 출근길 운전 주의하시고요. 오늘 남해상에는 돌풍과 벼락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낮 최고기온 보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33도, 청주 34도, 창원 33도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더 더워집니다. 서울의 경우 35도 가까이 오를텐데요. 비 소식도 없기 때문에 더위는 더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태풍 노루의 진로에 대해 궁금하실 텐데요, 일요일부터 차츰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유동성이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상 정보 참고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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