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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수현 작가, 10년만에 KBS 주말극으로 복귀

입력 2017-08-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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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수현 작가, 10년만에 KBS 주말극으로 복귀

김수현(74) 작가가 내년 상반기 주말극을 들고 복귀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김수현 작가가 내년 상반기 KBS 2TV 주말극로 방송될 작품을 쓰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도 김수현 작가 특유의 홈드라마다. 지금껏 많은 홈드라마를 써왔고 KBS 2TV 주말극과 합이 좋아 좋은 작품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현 작가의 최근작은 지난해 SBS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다. 최초 60회서 10%가 줄어든 54회로 조기 종영됐다. 높지 않은 시청률과 뻔한 클리셰로 혹평을 들었다.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이름값을 제대로 치를 예정.

마지막 KBS 주말극은 2008년 방송된 '엄마가 뿔났다'였다. '엄마가 뿔났다'는 김혜자·이순재·강부자·김상중 등이 주연으로 나섰고 최고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드라마로 불렸다. 이듬해 김혜자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서 대상을 받았으며 작품상도 거머쥐었다.

김수현 작가의 신작은 오는 9월 방송될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내년 봄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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