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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 비 그치고 무더위…오후 곳곳 소나기

입력 2017-08-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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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끝이 났는데요. 어제 경기도 안성을 비롯한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려서 또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1일) 오전 중에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면 낮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이 찾아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비가 그치면 폭염에 또 대비를 하셔야 된다고요?

[김민아 기상캐스터]

오늘부터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현재 제주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레이더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지금은 충청과 경북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대전에서는 빗줄기가 다소 강한 편입니다.

오늘 오전 중 중부 지방과 경북에 비가 내리다가 개겠고,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과 남부지방, 제주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비의 양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에서 다소 많겠습니다. 20~70mm 예상되고요.

많은 곳은 100mm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최대 40mm 예상됩니다.

현재 곳곳에 안개주의보 내려져 있습니다. 아침까지 해안과 내륙에 다소 짙겠고요.

오늘 서해상에도 안개와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사고 없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한편 경남 해안과 제주 해안에서는 높은 파도가 치겠습니다.

낮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32도, 청주 32도, 대구 33도로 전국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당분간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내일도 일부 서쪽지방과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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