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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점차 전국 비…중부·전북 많은 곳 100mm↑

입력 2017-07-3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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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를 간 성문규 앵커를 대신해 일주일 동안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됐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은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핵실험을 포함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나오고 있고, 미국 등 주변국들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 전문가들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제 장마도 마무리가 됐고요. 그간 많이 덥기도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될 한여름 폭염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 할 텐데요. 한 주를 시작하는 오늘(31일)은 전국에 비가 내려서 기온은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날씨부터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전국에 비 소식이 있죠?

[김민아 기상캐스터]

요즘 비 소식이 참 많은데요. 오늘 아침도 서울 경기와 호남, 제주 일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남부에는 현재 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는데요.

이렇게 비는 서쪽 지역부터 시작해서 오전 중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에 최대 70mm, 많은 곳은 100mm를 넘기도 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5~40mm정도 예상됩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사고 없도록 대비 잘 하기 바랍니다.

오늘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밑돌텐데요.

내일부터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곳곳에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다소 짙겠고, 제주 전 해상에서는 높은 파도를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대체로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서울 29도, 광주 30도 예상되고, 반면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전 한때 제주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오후에는 강원 내륙과 충북,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요. 시간당 3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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