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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날씨 계속…내주까지 장맛비 이어져

입력 2017-07-29 21:10 수정 2017-07-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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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서울 도심에도 무덥고 습한 날씨에 맞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장맛비는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차도를 점령한 사람들이 시원한 물총 세례를 퍼붓습니다.

물통을 매고 물안경에 우비까지 준비했지만 상대방이 뿌리는 물줄기를 맞으며 오히려 시원해 합니다.

휴가를 떠나지 않고 도심에 남은 이들은 오늘(29일) 이렇게 거리에서 더위를 이겼습니다.

오늘 낮 서울의 최고 기온은 30도, 습도는 줄곧 70%대를 웃도는 후텁지근한 날씨였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 5~40mm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렸던 충청과 남부지방은 내일도 오후부터 밤 사이 국지성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는 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

전국적으로는 화요일인 다음달 1일까지 강원 영동 지방은 3일 목요일까지도 비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흐리고 습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현재 일본 남쪽 먼바다에서 이동 중인 제5호 태풍 노루는 다음주 초 일본 오키나와로 접근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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