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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내려간 장마전선…내일 경북 북부에 많은 비

입력 2017-07-28 21:33 수정 2017-07-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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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많이 왔습니다. 장맛비는 주말에도 계속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북 북부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분당의 탄천에 불어난 물이 빠르게 흘러내려갑니다.

경기 광주 목현천에서는 불어난 빗물에 보행자 통로가 잠겼습니다.

오늘 아침 경기 남부지역에 시간당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어젯밤까지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 전반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예상보다 약해지면서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왔고, 강한 비구름대가 서울을 빗겨나 경기 남부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오후들어서는 충청·강원·경기에 내린 호우예비특보와 인천· 경기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도 해제했습니다.

주말동안 장맛비는 계속되지만 곳에 따라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밤까지 충청과 경북, 전북 지방엔 20~70mm, 강원도와 경남, 경기, 전남, 경북남부동해안에는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 경북 북부지역에 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크리스천 리,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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