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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전선 남하…충청·영남 폭우 주의

입력 2017-07-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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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장맛비 예보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는 요즘이죠. 오늘(25일)도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나와있는데, 남부지방으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 장맛비 예보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와 있나요?

[김민아 기상캐스터]

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일부 충청과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가까이 강한 비가 오는 곳들이 있는데요.

이미 경북 문경 등에는 총 40mm 이상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오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는데요.

특히 영남 내륙에는 1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밖의 영남 지방과 전남 내륙에 30~80mm, 충북남부, 전북, 전남해안에 20~60mm,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 충남, 충북북부에 5~40mm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 해상에 안개가 끼겠고 돌풍과 벼락도 예상됩니다.

한편, 이번 주 금요일까지 만조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가 많이 내리는 영남 지방은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현재 수도권과 호남, 제주에는 폭염 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낮 동안 서울은 34도, 청주 32도, 광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대부분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내일은 제주에만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말 사이 다시 중부지방에 비 소식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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