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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푹푹 찌는 금요일…밤부터 중북부 장맛비

입력 2017-07-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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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새벽 5시 서울 기온이 27.5도를 기록했고 제주는 29도를 넘었습니다. 기온만 보면 낮같은 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낮도 어제 못지 않게 덥겠습니다. 더위뿐 아니라 자외선과 오존, 또 오전에는 미세먼지도 주의하셔야 겠고요.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에 다시 장맛비 소식도 있습니다. 청주에서처럼 큰 피해 없으시려면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아침부터 덥네요?

[김민아 기상캐스터]

네, 요즘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더위의 기세가 맹렬한데요. 오늘도 찜통속에 들어온 듯 전국이 푹푹 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서울은 올들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되면서 34.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텐데요.

현재 전국에 폭염특보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지역도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자외선과 오존 모두 주의해야겠고요.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지만 더위를 식히지는 못하겠습니다.

밤부터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장맛비가 내릴 텐데요. 오늘 예상 강수량은 최대 40mm로 비교적 많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요. 중국발 스모그와 대기정체로 인해 중서부와 영남 일부 지역에서 일시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시야는 더욱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청주·대전 34도, 대구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주로 서울·경기와 강원 지방에는 장맛비가, 그 밖에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에도 중부와 경북 지역에는 비가, 그 밖의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주말 동안 강원 지방을 중심으로 12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는데요.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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