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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화성 플라스틱 공장 불…"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7-07-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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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의 한 플라스틱 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근로자 8명은 화재가 난 직후 긴급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기계 설비와 플라스틱 완제품 등이 불에 타서 소방서 추산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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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쯤 경기도 군포시에선 한 20대 남성이 부모님과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자살소동을 벌였습니다.

술을 마신 채 7층 창문 난간에 앉아서 1시간 이상을 버텼는데,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굴절사다리 차량을 동원해서 남성에게 접근해 설득했습니다.

바닥 곳곳엔 에어매트를 설치해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경찰은 다행히 아무런 사고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며 구조된 남성은 병원 치료를 받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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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단말기를 조작해서 1억 원 상당의 돈을 챙긴 마트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던 40대 A씨. 고객이 현금으로 구매한 물품을 임의로 구매취소 처리하고 환불 금액을 빼돌렸습니다.

A씨는 하루 7~8차례, 한 번에 5만 원 미만의 소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범행을 숨겨왔는데, 지난 2월 마트 측이 구매 목록과 결제 목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5000여 차례에 걸쳐 단말기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 훔친 돈은 해외 경비 등에 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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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류 회사 직원이 5억 원 상당의 물품을 몰래 빼돌려서 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에만 납품되는 고급 속옷으로 연간 40억 대 매출을 올리는 회사의 영업 부장이던 김모 씨.

거래처에 납품하는 척하면서 회사 물류창고에서 속옷 완제품을 빼돌렸습니다.

김 씨는 급기야 지난해 11월, 회사를 그만두고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점포를 임대해 땡처리 방식으로 속옷을 팔았습니다.

시가 2억원 상당의 속옷을 정상가격의 35% 정도인 헐값에 팔아서 6000~7000만 원의 수익을 남겼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임대한 창고에서 나머지 3억 원 상당의 훔친 속옷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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