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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임오경 감독의 눈으로 본 핸드볼 명승부

입력 2017-07-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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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31:30 SK / 코리아리그 3차전(7월12일)

스무번의 동점…선수는 늘 긴장에 곤두서고 감독은 불안에 시달린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우생순'의 주인공이었던 임오경은 이제 서울시청 감독이다

지난해 우승까지 차지한…나름 성공시대를 걷고 있지만 선수가 아닌 감독이란 자리…

고독한 운명과 마주할 수밖에 3차전도 그랬다

언제나 평정심으로 늘 냉정해야 했다

아쉬운 플레이가 나오면 잠깐의 탄식도 숨기고 선수들에게 격려를 하기 바빴다

[임오경/서울시청 감독 : 한솔이 잘했어]

물론 잘 했으면 칭찬은 고래가 춤출만큼 해줘야 한다

[임오경/서울시청 감독 : 주희야 나이스 킵 주희야]

희노애락…모든 감정이 교차했지만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고 화내기 보다는 참아야 했다

때때로 심판에게 항의도 해야 선수들 기를 살릴 수 있다

[임오경/서울시청 감독 : 퇴장이 왜 안나와 퇴장이 미는데]

고함과 손짓…모든 것을 쏟아냈다

치열한 승부를 담아내기엔 전후반 60분이 너무 짧았다

이어진 연장 전후반 10분…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이번엔 SK에 손짓했다

열전이 끝나고 패장이 됐다

경기장을 떠나는 그의 뒷모습은 아쉬움, 그 하나로 표현하기엔 부족했다

그게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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