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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원히 기억될 LG의 NO.9 적토마 이병규!
입력 2017-07-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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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3 LG/잠실구장(7월9일)
LG의 적토마…NO.9 이병규가 정들었던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합니다.
1997년 타율 0.305 , 7홈런, 69타점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병규는 7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13년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 기록과 함께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소 경기(1653경기) 2000안타 기록도 세웠는데요.
LG 김용수에 이어 야수론 최초로 영구결번…KBO 영구결번 선수 13명 중 유일하게 우승을 못한 이병규는 "무거운 짐을 맡기고 떠나는 선배가 돼서 미안하다" 고 말했습니다.
이병규는 은퇴식에서 만들어진 마지막 타석에서 LG 이동현에게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후배들을 꼭 안아주고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며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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