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준서·이유미 남동생 영장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제보를 당에 전달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조작을 도운 혐의를 받는 이유미 씨 남동생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에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적용하면서 사안이 중대하다고 밝혔습니다.
2. 국민의당 '자체 조사' 도마에
국민의당은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미필적 고의를 언급하며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내렸다"면서, 여당으로 화살을 돌렸습니다. 당 자체 조사 결과와 달리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관여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민의당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3. 막 내린 G20…내일 오전 귀국
G20 정상회의에서 다자 외교 데뷔전을 펼친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0일) 오전 귀국합니다.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에서 한미일 3국은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중국과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사드 배치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4. 버스 연쇄 추돌…10여명 사상
오늘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신양재 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등 7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 상행선 일대가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5. 다시 장맛비…밤사이 곳곳 폭우
낮 동안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 굵어지고 있습니다. 밤 사이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는데, 비는 모레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