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밤부터 빗방울 굵어져…시간당 50mm 폭우 내리는 곳도

입력 2017-07-09 15:50 수정 2017-07-09 15: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장맛비가 주춤하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부터 다시 빗방울이 굵어지겠습니다. 밤사이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 장마전선이 몰고는 구름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대신 낮 동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제주 동부와 북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기온이 제주 32도, 서울 31도, 대구 34도, 강릉 32도 등 어제보다 3~4도 높겠습니다.

밤부터는 다시 빗방울이 굵어지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져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에 10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과 충청도 경북부, 전라도는 30에서 8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차차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모레 아침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장마 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전까지 이번 주에는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관련기사

세찬 장맛비…가뭄 심각했던 충남·전남 지역엔 '단비' 주말 내내 강한 장맛비…중북부는 200mm 넘는 집중호우 올해 장마는 '게릴라성 호우'…지역 옮기며 짧고 강한 비 일본 규슈 폭우로 사망자 속출…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