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검찰, '제보조작' 이준서·이유미 오늘 이틀만에 재소환

입력 2017-07-07 11: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를 대상으로 한 국민의당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7일 재소환해 조사한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최고위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3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검찰에 출석한 이 전 최고위원은 3일 연속으로 자정을 넘기는 고강도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당원 이유미(구속)씨의 조작 범행을 이 전 최고위원이 지시했는지, 조작된 제보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공개된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씨도 이날 오전부터 검찰에서 조사받는다. 지난달 26일 긴급체포된 이씨는 이달 5일까지 매일 소환됐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이 전 최고위원이 범행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캐물을 전망이다.

검찰은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경우 대질신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씨를 구속한 뒤 이 전 최고위원의 공모 혐의와 이들로부터 조작 제보를 넘겨받아 폭로한 국민의당 '윗선'의 부실 검증 과정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해왔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이용주 의원 보좌관 조사…제보 입수·검증 경위 집중 '국민의당 제보 조작' 조성은·이준서 소환…수사 상황은? 이준서, 16시간 고강도 조사…조작 '윗선' 완강히 부인 "처음부터 끝까지 살핀다"…이유미 '윗선' 수사 급물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