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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해경, 크루즈선 중국인 응급환자 긴급 후송

입력 2017-07-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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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인근 해상을 지나던 대형 국제 크루즈 여객선에서 중국인 마모 씨가 갑자기 쓰러지며 마비 증세를 보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고속단정을 이용해 서귀포항으로 긴급 후송했고 119 구조대에 인계했는데요.

해경은 마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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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한 대형 병원입니다.

차량들을 통제하며 안내를 돕던 주차 관리 요원. 잠시 후 차 앞 범퍼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합니다.

운전자가 감쪽같이 속을 뻔한 이 상황, 주차관리요원 40대 A씨가 일부러 낸 고의사고였습니다.

택시들이 승강장으로 진입하면 주차를 핑계로 앞을 가로막다가 차에 부딪혔다고 속여 보험금을 타낸 건데요.

이 수법으로 총 5차례에 걸쳐 220여 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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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장비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공무원 30명이 적발됐습니다.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총 94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이들.

산불진화 장비 구매 계약을 할 때 필요한 수량보다 부풀린 허위 납품계약서를 꾸미고선 차액을 돌려받거나 뇌물을 받는 수법을 썼습니다.

술값 계산이나 담배 심부름, 등산복을 상납하게 하는 등의 갑질까지 했는데 경찰은 전국 지자체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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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백화점을 폭파하겠단 쪽지를 남겨 경찰특공대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범인은 바로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롯데백화점 고객의 소리함에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쪽지가 발견됐는데요.

글씨체가 엉성하고 폭파 일시 등이 적혀 있지 않아서 장난처럼 보였지만 경찰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직원과 고객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특공대원들까지 투입해서 건물을 수색했는데요.

CCTV 영상을 분석해보니 테러 협박 쪽지를 남긴 건 황당하게도 초등학교 4학년인 A군이었습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인데 형사상 처벌 대상이 아닌 만 14세 이하여서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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