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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맛비 내리는 '소서'…밤부터 중부 집중호우

입력 2017-07-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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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6일)밤에는 좀 더웠죠? 더위 때문에 밤잠 설치신 분들도 많던데요. 오늘은 더위는 좀 누그러지는데, 비가 좀 많이 내릴 것 같습니다.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오늘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에 비가 집중되는데요.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전국적으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하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전해주시죠.

+++

네, 오늘은 여름의 5번째 절기 소서입니다.

오늘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현재는 일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이곳 서울 상암동에는 이른 아침 빗방울만 조금 떨어지다가 현재는 잠시 그친 상태입니다.

오늘 비구름은 남서쪽에서 다가옵니다.

대체로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비가 오다가 오전 중 차차 전국으로 확대되는데요.

비의 양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상당합니다.

특히 밤부터 많은 양이 내리면서 내일까지 최대 150mm 예상되고, 많은 곳은 200mm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에 충남과 호남 등 서쪽지역은 30~80mm, 강원 영동, 충북, 경북 서부 내륙에 20~60mm, 경북 동쪽지역과 제주 산간에는 5~40mm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은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기온이 어제보다 3~4도 낮은데요. 서울 28도, 대구 30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계속 30도를 밑돌겠지만 남부지방은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계속해서 곳곳에 안개가 짙은데요. 아침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운전 주의해야겠고요.

당분간 전 해상에도 안개가 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28도, 청주·대전 29도, 광주 3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전국에 장맛비 내리는 가운데,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말 동안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고요. 돌풍과 천둥·번개도 예상되니 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현재 제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으니 건강관리 잘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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