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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당시 문 대통령 표정이?…방미 'B컷사진' 대방출

입력 2017-07-04 19:18 수정 2017-07-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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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그리고 오늘 하루 종일 화제가 된 사진인데, 오늘 청와대가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방미 중 촬영했던 미공개 사진들을 많이 공개했더라고요?

[양원보 반장]

그렇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역시 눈길이 가는 사진이 악수 사진이었는데, 문 대통령 얼굴 표정, 특히 눈매를 잘 한번 봐주십시오. 트럼프 올려다 보면서 "나 준비 다 돼있거든" 약간 그런 모습 아닙니까?

강경화 외교부장관 인터뷰를 보니까, "외교부 차원에서 악수 장면이 담긴 영상자료를 죄다 모아서 다각도로 분석했다"고 해요.

강 장관 왈 "대통령도 마음의 준비를 했을 텐데, 막상 현장에선 '편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강현 반장]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공개된 사진 중에는 회의장면이 유독 많습니다. 기내면 기내, 백악관이면 백악관, 앉으나 서나 회의를 하는 모습이 자주 사진에 담겼습니다. 저희가 미국 백악관 모습 보여주면서 부러워했던 것 중 하나가 대통령과 참모들이 격의없이 편한게 둘러앉아서 하는 회의를 부러워했잖아요. 보시면 청와대 스태프들이 복장도 행동도 상당히 편해보이지 않습니까?

[앵커]

자꾸 이전 정권 얘기를 해서 뭐하긴 하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엔 많이 경직돼있었죠.

[최종혁 반장]

저는 트럼프 대통령하고 장하성 정책실장이 따로 서서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많이 보도되긴 했지만, 확대정상회의 과정에서 장 실장이 영어로 얘기를 시작하니까 "와튼 스쿨 동문! 똑똑한 사람!"하면서 먼저 아는 척을 하더라는 거 아닙니까. 동서를 막론하고 학연이 정말 중요하긴 한가봐요.

[앵커]

근데 두사람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까요? 와튼 얘기하고 있을 것 같아요. 미국엔 이런 말이 있어요. "똑똑한 사람은 아는 게 많은 사람이고, 능력있는 사람은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라고. 아이비리그 출신들의 연대감, 이런게 존재하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보니까요.

[임소라 반장]

그리고 김정숙 여사 소식도 있는데요, 소개해드렸지만 김 여사는 전속 코디네이터가 없습니다. 머리손질도, 화장도, 옷도 알아서 준비하는 거랍니다. 이번에 미국에 갔을 때도 워싱턴 현지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교포분을 섭외해서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분 이름이 재키 유씨인데, 인터뷰를 봤더니 "김 여사가 한국에서 쓰던 헤어롤과 컬링기, 화장품을 다 챙겨 오셔서 놀랐다"고 했더라고요. 특별히 원하는 스타일도 없고 "그냥 알아서 잘 해달라"고만 하더라는 겁니다. 생각보다 너무 소탈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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