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전국 곳곳 장맛비…산사태·침수 주의

입력 2017-07-04 09: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내륙 쪽으로는 장마전선이, 남해안과 제주에는 태풍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강원과 충청, 전북과 경북 일부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고, 남해안과 제주는 태풍 '난마돌'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호우특보가 내려진 남해안과 충청, 경북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mm를 넘는 세찬 비가 퍼붓는 곳들도 있습니다.

대체로 수도권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에는 오늘 비가 계속되겠는데요.

남부지방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리겠고, 그밖에 강원 지역과 충청 북부, 경북 동해안, 제주에 10~40mm, 경기 남부에는 5mm 정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도 예상되니까요. 사고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은 모레(6일)까지 차차 남하하겠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 모레는 남해상까지 내려가면서 기세가 다소 약화되는데요.

하지만 그 이후 다시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안개 주의해야겠는데요. 해안과 내륙은 물론이고, 전 해상에도 짙은 편입니다.

한편, 공기는 무척 깨끗한데요. 하지만 오늘 오존 농도가 서울과 경기 남부에서는 다소 높겠습니다.

제주해상과 남해상 일부에 내려졌던 태풍 주의보는 오늘 아침을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비는 시원하게 내리지만 오늘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상당히 덥고 또 습하겠는데요. 오늘 서울은 31도, 대전 30도, 대구 31도로 예년 기온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더위는 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모레까지는 계속되다가 주말에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관련기사

중부 밤사이 시간당 30㎜ 장대비…'3호 태풍'도 북상 볼일 뒤 30%만 손 씻는다…무더위 속 '위생 주의보' "반갑다 장마야" 7월에 모내기 진풍경…해갈 기대 2일부터 장맛비…'최고 200mm' 중부 호우 예비특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