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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김세연…만장일치 선출

입력 2017-07-03 17:04

김세연 "가치중심적 정책 추진…대국민 공모로 쌍방향 정책"
유승민, 대선 후 처음으로 의총 참석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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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가치중심적 정책 추진…대국민 공모로 쌍방향 정책"
유승민, 대선 후 처음으로 의총 참석해 눈길

바른정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김세연…만장일치 선출


바른정당은 3일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3선의 김세연 의원을 선출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정책위의장 후보자로 단독 등록한 김 의원을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당 규정에 따라 후보자가 한 명인 관계로 별도의 투표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앞서 김 의원은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이끄는 지도부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았다가 지난달 26일 이혜훈 신임 대표가 선출되면서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다.

당내 대표적인 경제·정책통으로 꼽히는 김 의원은 부산 금정구에서 18대 총선부터 내리 3선에 성공, 40대 중반의 나이에 중진급 반열에 올라섰다.

김 의원은 당선 직후 의총에서 "공동체 안전과 사회 정의, 공정한 기회 등 가치 중심적인 정책을 펴야 한다"고 바른정당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그는 "나라를 지킨 영웅을 지키는 보훈공약, 창업하고 싶은 나라, 공정한 나라,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 공약 등이 '떴다방' 식의 공약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실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국민 정책공모를 통해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이 아니라 제안과 피드백이 이뤄지는 쌍방향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는 이혜훈 대표 및 김 정책위의장과 가까운 유승민 의원이 19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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