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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오바마, 내일 4년 만에 만나…한미FTA 등 언급 여부 주목

입력 2017-07-02 18:06

재임 기간 7차례 정상회담…2013년 4월 마지막으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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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기간 7차례 정상회담…2013년 4월 마지막으로 만나

이명박 전 대통령은 3일 오후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조선일보 행사를 위해 방한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 집권 2년 차인 2009년 1월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으며, 이후 이 전 대통령이 퇴임한 2013년 2월까지 4년 동안 임기를 함께 했다.

양 측은 재임 기간 총 7차례 정상회담을 했으며, 퇴임 이후인 2013년 4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기념관 헌정식에 참여했다가 만난 것이 마지막이다.

이날 이 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의 면담은 약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 등이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면담을 통해 대통령 재임 시절 양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우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지는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비준이 이뤄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나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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