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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장마전선 북상…내일까지 영서 등 많은 비

입력 2017-07-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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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미 100mm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속출했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잠시 약해져서, 오전까지 지속됐던 호우특보가 호우예비특보로 바뀐 상황인데요. 하지만 오후부터 밤까지,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겠습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장마전선은 중부지방과 강원도에 걸쳐있습니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강원도 평창으로 오늘만 109mm가 쏟아졌습니다.

경기도에도 가평 63mm, 양평 55mm, 남양주 48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고 서울도 아침에 16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24일 제주에서 시작된 장마가 중부지방에 본격 상륙한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빗줄기가 가늘어지며 서울·경기와 강원 충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됐고 예비특보로 전환된 상황입니다.

비는 오후에도 계속돼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80에서 150mm, 일부 지역엔 20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이번 주 내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다가 주후반에는 북한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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