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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주찬 재치에 놀라고 버나디나 센스에 또 놀라고
입력 2017-06-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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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13 KIA 광주구장(6월28일)
KIA의 1회말 원아웃 3루 기회, 버나디나의 땅볼 타구를 삼성 1루수 러프가 잡아 홈으로 뿌립니다.
판정은 세이프~ 느린 그림으로 보니 3루 주자 김주찬이 절묘하게 태그를 피합니다.
그 사이 버나디나가 3루까지 갔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다시 느린 그림을 돌려보니 홈승부 도중 주심의 볼 주머니에서 볼이 빠져나갔고… 버나디나는 홈 송구 도중 공이 빠진 줄 알고 내처 3루까지 뛴겁니다.
삼성 포수 이지영은 예상치 못한 버나디나의 3루 진루에 화들짝 놀라 공을 던졌지만 3루수 키를 넘겨 버렸습니다.
착각 탓에 더 과감했던 주루… 이 또한 버나디나의 센스로 인정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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