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욱 전 CBSi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추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결정됐다.
민주당은 오늘(2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허 전 대표에 대한 방통위원 추천안을 공식 의결했다.
허 전 대표는 CBS 기자 출신으로 경제부·기획조정실 등을 거쳤다. 현재 엑스퍼트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 결과에 따라 조만간 국회 본회의에 허욱 전 대표의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 동의안을 보낼 계획이다.
방통위는 대통령 직속 합의제 기구로 장관급인 위원장 1명과 차관급인 위원 4명(부위원장 1명 포함) 등 총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 3년의 방통위 상임위원 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이 추천한다.
현재 위원장과 부위원장직은 공석이다. 4기 방통위 상임위원으로는 야당인 자유한국당 추천 인사인 김석진 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고삼석 위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