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통일부 "북 억류 국민 건강 확인 안돼…송환 대책 강구"

입력 2017-06-21 15: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통일부 "북 억류 국민 건강 확인 안돼…송환 대책 강구"


통일부는 21일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건강 등 신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에 억류된 국민의 건강에 대한 질문에 "우리 국민이 2013∼2014년 억류돼 북한 방송에서 인터뷰했는데 그 당시까지 건강은 확인됐다"면서 "기자회견 이후 현재까지 건강이라든지 개인적 신상에 관한 것들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적십자위원회를 통해 억류된 우리 국민에게 가족의 소식을 두 차례 전달하려고 노력한 바 있다"면서 "남북회담에서도 4차례나 억류된 우리 국민의 송환을 촉구하는 얘기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 국민이 빨리 송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에는 김정욱(2013년 10월 억류), 김국기(2014년 10월 억류), 최춘길(2014년 12월 억류) 선교사 등 우리 국민 6명이 억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대통령 "연내 북한과 대화 희망"…'투트랙' 동시 전략 더 멀어진 트럼프-김정은…한미 정상회담 주요 변수로 문 대통령, 미 웜비어 유가족에 조전…"북 인권 개탄" 문정인 특보 발언, 알고 보니 문 대통령의 '외교 전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