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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국 총격사건 현장,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입력 2017-06-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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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총격사건으로 최소 7명이 다쳤는데요.

당시 현장이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습니다.

도로에서 집단구타를 당하던 남성.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자신을 때리던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합니다.

이후 인근 주차장에 있던 차량을 빼앗아 달아나다가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 중에 있습니다.

총격 영상은 근처 호텔에 머물던 투숙객이 촬영한 것으로,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되면서 1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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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IS의 근거지인 시리아 동부에 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지난 7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테러를 일으킨 IS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가 시리아 내 IS 거점을 향해 중거리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IS가 테헤란의 의회 의사당 등에서 테러를 일으킨 지 11일 만에 보복 공격에 나선 건데, 이란이 국외로 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라크 전쟁 이후 29년 만입니다.

미사일 발사를 공식 인정함으로써 이란이 시리아 내전에 군사적으로 개입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는데요.

이란은 IS뿐 아니라 미국이 지원하는 시리아 반군도 테러조직으로 여기고 있어 시리아 내에서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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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교도소에서 외국인 수감자 4명이 길이 12m의 터널을 뚫어 탈옥했습니다.

호주와 불가리아, 인도, 그리고 말레이시아 출신인 탈옥범들은 마약범죄와 이민 규정 위반으로 수감됐는데요.

이들이 탈옥한 교도소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악명 높은 곳으로, 수용정원 300명의 4배에 달하는 1300여 명이 수감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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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시장의 영원한 라이벌인 보잉과 에어버스가 파리 에어쇼에서 격돌했습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단거리용 단일통로 여객기 중 에어버스의 A320이 우세를 지키는 가운데 이에 맞선 보잉이 4년만에 신형 여객기 737 맥스10을 공개했는데요.

기존 기종보다 좌석은 늘리고 비용은 낮췄습니다.

장거리 모델로는 에어버스 A350과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가 맞설 예정인데요.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파리에어쇼에는 전세계 2370개 회사에서 15만 명의 전문가가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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