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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려요"…자동차 전용도로 달린 '자전거 5000대'

입력 2017-06-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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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에 오늘(18일) 오전 5000대의 자전거들이 달렸습니다. '2017 서울시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열린건데요. 참가자들은 평소 자전거로 다닐 수 없던 길을 따라 서울 시내 명소 곳곳을 누볐습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알록달록 헬멧을 쓴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자전거를 점검합니다.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광화문 사거리가 자전거로 뒤덮입니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아이는 아빠 자전거 앞, 뒤에 특등석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아침 중앙일보와 JTBC, 위스타트 주최로 '2017 서울시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열렸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강변북로 10km 구간을 따라 상암동 월드컵 공원까지 이어지는 21km 구간입니다.

대회는 속도에 따라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 그룹이 나뉘었고 공공자전거 따릉이 50대도 함께 달렸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생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슬로건에 시민 5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안전을 위해 오전 6시 40분부터 시작된 구간 교통 통제는 10시 30분을 기점으로 모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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