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경환 후보자 전격 사퇴 "개혁추진 걸림돌 될 수 없다"

입력 2017-06-16 21:29 수정 2017-06-17 16: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 전에 후보직에서 전격 자진 사퇴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서복현 기자가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복현 기자, 안 후보자 어떤 입장 밝혔습니까?

[기자]

네, 법무부에서 방금 알려온 소식인데요. 기자들에게 알려온 안 후보자의 입장문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시간부로 법무부장관 청문 후보직을 사퇴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습니다. 비록 물러나지만 검찰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는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라고 했고요.

또 "저를 밟고 검찰개혁의 길에 나아가십시오. 새로 태어난 민주정부의 밖에서 저 또한 남은 힘을 보태겠습니다"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앵커]

오전까지만 해도 안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의지가 강했고 청와대도 당초 청문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얘기했는데요. 지금 순식간에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청와대는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청와대는 일단 청문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안 후보자의 사퇴 소식에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현재 사퇴 통보받은 것 밖에 없다. 청와대는 따로 입장이 없고 앞으로도 따로 입장 발표는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일단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관련기사

청와대 "가짜 도장까지는 몰랐다"…야, 부실 검증 지적 야 3당 "중대 범죄" 안경환 자진사퇴·지명철회 촉구 [현장영상] 안경환 "'몰래 혼인신고' 평생 반성…변명 여지 없어" 청와대 '안경환 논란' 알고도 안 거른 이유는…'의문' 증폭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