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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청문회' 공세 높아졌지만…'의원불패 신화' 계속
입력 2017-06-15 20:46
김영춘·김부겸·도종환 후보자 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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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김부겸·도종환 후보자 보고서 채택
[앵커]
강 후보자를 둘러싼 대치 때문인지 오늘(1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공방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여야는 어제 청문회를 치른 현역 의원 후보자 3명에 대한 청문보고서도 바로 채택했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저는 논문을 표절한 적은 없고요.]
[박맹우/자유한국당 의원 : 내용을 보면 거의 3분의 2가 표절입니다.]
[박완수/자유한국당 의원 : 도대체 후보자께선 표절이 뭡니까.]
현역 의원인 후보자 청문회로는 드물게 김현미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고성이 나왔습니다.
논문표절 의혹을 인정하라고 다그친 겁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 남편의 100만 원 추가 소득공제 사실을 지적해 "실수였다"는 대답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청문회 전 반대기자회견까지 열었던 자유한국당의 기세도 오후까지 가지는 않았습니다.
[함진규/자유한국당 의원 : 장관이 되신다면 제일 하시고 싶은 일은 뭐예요?]
이런 가운데 어제 동료 의원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었던 여야는 오늘 바로 인사청문 보고서를 합의 채택했습니다.
이로써 현역 의원 후보자의 청문회 무사 통과 기록은 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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