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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승용차끼리 정면충돌…운전자 2명 병원행

입력 2017-06-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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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사고소식입니다. 어젯(7일)밤 9시 45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2대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운전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사고 차량 중 1대가 좌회전 신호를 지키지 않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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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한국은행 간부 2명에 대해 감봉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한국은행의 한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B씨.

이 두 명의 팀장급 간부에게 '여자는 과일 까는 것을 잘하고 남자는 벗기는 것을 잘한다'는 등 성희롱을 수차례 당했다며 신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1일 경영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들을 직위해제하고 어제 각각 감봉 1개월과, 3개월의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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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승객에게 상습적으로 바가지 요금을 받아 온 택시 운전사가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운전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법인 택시 운전기사 A씨, 명동부터 압구정까지 외국인 승객을 데려다주고 만원인 택시요금을 3만원이나 받았습니다.

또 명동에서 충무로까지 가는 외국인 승객에겐 적정요금의 12배 많은 36000원을 받았는데요.

서울시가 A씨에게 택시 부당요금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과태료 60만원과 1년간 자격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외국인에게 바가지요금을 부과했다가 택시운전 자격을 취소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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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연안에서 맹독 문어인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습니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호주와 일본 등 남태평양 해역에 서식하는데요.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제주 연안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바다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남해안에서도 종종 목격되고 있습니다.

파란고리문어의 독은 복어독보다 1000배 강해서 1mg 가량의 독만으로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데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접촉만으로도 독에 노출될 수 있으니 절대 맨손으로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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