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유령법인 설립해 대포통장 수백개 유통

입력 2017-06-07 09: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유령법인 회사를 만들어서 대포통장 수백개를 개설하고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유령법인 50여 곳을 설립하고 회사 명의로 대포통장 660여 개를 만든 이들.

1개당 수십만원을 받고, 대포통장 유통조직에 넘겼습니다.

이 조직은 통장들을 불법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 등에게 되팔았는데 검찰은 대포통장을 양도만 하더라도 징역형을 구형하는 등 엄벌할 방침입니다.

+++

지난해 6월 공채 개그맨 출신 30대 남성 여모씨가 귀가 중이던 여대생을 흉기로 위협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던 여대생은 여씨를 피해서 달아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요.

여씨에 대해서 1심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했지만, 2심에서는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여씨가 여대생에게 흉기를 들이댄 건 맞지만 돈을 뺏으려 했다고는 볼 수 없다며 협박 혐의만 인정했습니다.

+++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 최승현씨가 어제(6일)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씨는 서울경찰청 4기동단 내무반에서 땀을 흘리며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 중이던 최씨는 지난해 10월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서울경찰청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는데요.

재판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받으면 강제전역 조치가 내려지게 됩니다.

+++

오늘부터 전국에서 자동차세나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 단속이 실시됩니다.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합동단속에 나서게 되는데요.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나 과태료를 1회 이상 체납한 모든 차량으로 3회 이상의 체납차량에 대해선 번호판 영치에 나섭니다.

행정자치부는 특히 4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대포차의 경우 체납금액이나 차량 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번호판을 뜯어서 영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살인범 잡아라" 환청…굴착기로 건물 부숴 [국내 이모저모] 독거노인 50억 재산 뺏고 정신병원에 보내 [국내 이모저모] '새우잡이' 위장 전입 어민들 70억 챙겨 [국내 이모저모] 중앙선 침범 차만 골라 '쾅'…보험사기 일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