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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장 선에서 '삭제' 가능?…한민구·김관진 몰랐나

입력 2017-06-06 09:07 수정 2017-06-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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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장 큰 부분은 국방부정책실장 한 사람으로 이 사건이 끝나느냐 입니다. 보고 누락에 대해 한민구 장관이나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황교안 전 총리가 알고 있었는지 현재로서는 확인된바가 없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사드 반입 누락 사건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한민구 장관이나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한 장관이나 김 전 실장이 관여했다는 구체적인 지시나 내용이 현재로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의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국방부 조직도에 따르면 장·차관의 바로 아래 '국방정책실'이 있습니다. 장·차관에게 직접 보고하거나 지시를 받는 직할 부서입니다.

위승호 실장이 한민구 장관에게 '문구 삭제' 관련 내용을 보고도 안 했다는 건 개연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청와대 업무 보고의 핵심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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