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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망종' 서울 30도·대구 28도…내일 전국 비

입력 2017-06-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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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전국이 바짝바짝 말라가고 있는데, 비가 좀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6일)과 모레 비소식이 있는데요. 강수량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고요. 하늘공원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일단 오늘은 비 소식 없이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요?

+++

오늘은 모내기에 적당한 시기라는 9번째 절기 '망종'입니다.

비가 좀 충분히 내려야 하는데 요즘 공기가 무척 건조하죠.

오늘도 건조한 날씨 이어지겠고요. 오늘 낮동안 서울은 30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거나 무척이나 더 덥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21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없겠고요,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쏟아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24도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도 대체로 25도를 밑돌겠습니다.

현재, 호남과 제주에 구름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차차 전국에 구름 많아지겠고요.

동해안에는 바람에 물결이 높게 일면서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을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은 30도, 청주 대전 29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비소식 있는데요.

제주 산간에 최대 12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전남과 경남에 20~50mm, 그 밖의 지역 최대 30mm로 요근래 건조했던 공기를 해소할 만큼 충분한 양이 예상됩니다.

오늘 공기는 깨끗한 편이지만 낮 동안 자외선이 강하고 오존 농도가 높습니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야외 활동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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