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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내각 인선 속도…한국당 "문 대통령 꼼수·궤변"

입력 2017-05-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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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이렇게 내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전면전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오늘(31일) 있을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고, 어제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도 자유한국당이 추가 자료를 요청하면서 미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정우택 원내대표는 인선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입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전형적인 자기 합리화이자 거만한 꼼수라고 생각하며…궤변에 가까운 논리라고 봅니다.]

이에 따라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 절차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밝힌 인사배제 5대 원칙이 깨진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같은 논리로 다른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에도 반대하기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강경화, 김상조 두 내정자에 대해서도 스스로 본인들이 내정을 철회하는 것이 저는 옳다고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자녀 위장전입과 이중국적이 확인된 강경화 후보자는 '부적격 덩어리', 부인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감상조 후보자는 '의혹 복마전'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어제로 예상됐던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도 미뤄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서 후보자 재산과 관련해 추가로 자료를 요청하면서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자유한국당이 이처럼 정면충돌을 불사하고 나선 건 '제1야당'으로서 존재감을 높이고 보수층을 결집시키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도 이낙연 후보자의 임명동의 표결에 참여는 하되 반대표를 던지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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