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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스쿠버다이빙 후 수면 위 나와보니…2명 구조

입력 2017-05-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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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 가운데서 표류하던 남성 2명이 구조됐습니다.

어제(28일) 오후 1시쯤 모터보트를 타고, 부산 해운대 연꽃등대 근처 바다로 갔던 남성 A씨와 B씨.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수면 밖으로 나왔는데 시야가 흐려서 모터보트를 발견하지 못하고 표류했습니다.

A씨와 B씨는 각각 낚시어선과 해경에게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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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서는 바다 그물에 군 어뢰가 걸려서 올라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영덕 동쪽 1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 김모씨.

무기처럼 보이는 물체가 그물에 걸려 있는 걸 발견하곤 해경에 신고했는데요.

붉은색으로 도색된 길이 7m, 무게 1.5톤의 이 물체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연습용 어뢰로 밝혀졌습니다.

어뢰가 왜 바다에 떨어져 있었는지 등은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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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보험사기로 수억원을 타낸 골퍼들이 적발됐습니다.

골프장에서 홀인원 등을 달성했을 때 지출 비용을 보장해주는 홀인원보험.

금융감독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급된 보험금 내역을 분석해서,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140명에 대해서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이들은 약 10억 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겼는데 가짜 홀인원 증서나 허위 영수증을 보험사 증빙자료로 제출한 뒤 보험금을 받으면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보험에 가입해 보험금을 반복적으로 타내는 수법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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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인문학 중심 도시 등을 표방하며 모셔갔던 고은 시인이 광교동 주민들의 반발로 수원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광교동 주민들은 광교동 일대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인해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다며 수원시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해왔는데요.

수원시가 이를 거부하면서 갈등의 불씨는 고은 시인에게 번졌습니다.

주민들은 상광교동에 집 개·보수까지 해서 고은 시인의 주택을 마련해준 수원시가 이중 잣대로 법을 집행한다며 항의의 의미로 고은 시인의 퇴거를 요구하며 시위 중이기 때문인데요.

이에 충격을 받은 고은 시인이 수원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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