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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스리랑카 최악 홍수…260여 명 사망·실종

입력 2017-05-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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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14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26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지난 26일부터 내린 폭우로 151명이 사망하고, 11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민은 약 50만 명에 달하는데 현재 임시 피난처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대다수의 사망자는 산사태가 주택지를 덮치면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군인과 경찰이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9일)도 폭우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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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가정불화로 인한 총격사건으로 8명이 숨졌습니다.

총격 사건은 가정집 3곳에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한 가정집에 침입한 3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비롯해 4명을 살해한 뒤, 다른 가정집 2곳으로 이동해 총격을 가한 겁니다.

남성은 아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는 문제로, 아내와 장인·장모와 대화하고 있었는데 경찰이 끼어들었다며 처가 식구들이 경찰관을 숨지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무장 강도를 비롯해 여러 차례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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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선 무슬림 혐오 발언을 막으려던 사람들이 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무슬림으로 보이는 여성들에게 종교적 혐오 발언을 하자 두명이 이를 제지하려다가 흉기에 찔렸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중범죄 경력이 있는 30대 남성으로, 살인과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인지, 단순 증오범죄인지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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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에 등장한 대관람차, 그런데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일반 대관람차와 달리 중심축이 없습니다.

대관람차 바깥쪽의 궤도를 따라 객실이 회전을 하는건데요.

높이는 145m, 최대 10명을 태울 수 있는 객실이 36개 설치돼 있는데 한 바퀴를 도는데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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