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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욕설·난동'에 택시 추락 시킨 만취 대학생

입력 2017-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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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택시 안에서 난동을 부리고 사고까지 낸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6일 새벽 한 남성이 택시에 올라탑니다.

택시는 고속도로에 진입해서 속도를 내는데요.

그런데 잠시 뒤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더니,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택시는 가드레일을 뚫고 3m 높이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했는데요.

조수석에 있던 승객 조모씨가 욕설을 하고, 택시기사의 운전대를 잡아 돌리면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조씨는 자신이 만취상태였다며, 택시기사에게 납치된 줄 알았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이 운전자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조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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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을 받고 수사기밀을 누설한 현직 경찰관이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조모 경장, 경찰서 지능팀 근무 당시 수사하던 사건과 관련해 유흥업소 업주들로부터 사건을 축소해달라는 청탁을 받았습니다.

수사 진행상황 등을 넘겨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제공받았는데 신용카드를 건네받아 수백만 원을 쓰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조 경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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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살 된 아이가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2시간 넘게 방치됐다가 구조된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12일 경기도 과천의 한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에서 잠이 든 A군.

어린이집에 도착해 인솔교사와 운전기사가 A군을 미처 챙기지 못하면서 2시간 30분 가량 버스에 방치됐다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돼서 구조됐습니다.

A군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고를 접수한 과천시는 A군을 버스에 방치한 어린이집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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