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유한국당 '복당파' 첫 만찬
[이은재/자유한국당 의원 : 아직 아무도 안 오셨네? 1번이야, 1번. 부지런히 지역에서 뛰어온 건데~]
[이진복/자유한국당 의원 : 내가 1번이요?]
[이은재/자유한국당 의원 : 두 분이 만나서 오셔요?]
[홍일표/자유한국당 의원 : 아니, 뭐 여기까지 또 와 있어~ 주인은 없고 손님들이 먼저…]
[이군현/자유한국당 의원 : 카메라가 왜 이렇게 많아…]
"다들 지역에 있어서 여섯 분은 참석을 못 하신다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사실 다 같이 한 당에 있다가 잠깐 분가했다가 다시 합가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잠깐 헤어졌다 만난 연인을 보면 더 가까워질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그런 경험이 좀 있어서…]
[이군현/자유한국당 의원 : 잠시 나갔다가 보수 대통합을 위해서 다시 들어왔습니다. 한식구가 되었으니까 마음과 뜻을 합쳐서…]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우리 두 의원님은 제가 안 본 사이에 더 고와지셨어요.]
[이은재/자유한국당 의원 : 아유, 감사합니다~ 우리 마음고생 많이 해서 많이 말랐어요.]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마르셨어요? 마르지 않아~ 61년생이라 아직 괜찮아~]
화기애애했던 복당파 첫 만찬…'한' 식구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