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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하수관 점검 중 사망…유독가스 질식 추정

입력 2017-05-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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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밸브 점검 작업을 하려던 30대 남성이 맨홀 아래로 추락해서 숨졌습니다.

어제(18일) 오후 부산의 한 도로에서 오수관 밸브 점검업체 직원 이모씨.

지하 3m 맨홀 바닥의 하수관 밸브를 점검하러 맨홀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정신을 잃고 추락했습니다.

동료가 발견해 119에 구조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씨의 검안의는 메탄가스를 마셔서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사망한 것 같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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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로에서 고급 외제차 여러 대가 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

최대 속도 300km를 넘나들며 위험한 곡예운전을 벌이는데요.

또 다른 도로에선 오토바이가 앞바퀴를 들고 묘기 수준의 운전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서울, 경기 일대 고속도로에서 레이싱을 벌인 슈퍼카 동호회 회원들.

경찰이 폭주 영상들을 분석해서 4개의 슈퍼카 동호회 회원 17명을 검거했는데 회사원과 의사, 전문경영인 등 직업도 다양했습니다.

경찰은 과속 운전에 대한 중독 증세를 보이면 안전교육과 심리치료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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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서울시 간부가 잠적했습니다.

서울시 교통본부 팀장급 간부인 5급 공무원 A씨.

서울 진입 차량을 늘려주겠다며 한 버스업체로부터 1억원 넘는 뒷돈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직후 휴대폰을 끄고 잠적했는데, 경찰은 A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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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고로 기소된 강정호 선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혈중 알코올 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강정호 선수.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는데 미국 비자발급을 위해서 벌금형으로 낮춰달라며 항소를 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2차례의 음주 전력 등으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2심에서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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