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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폭발 위험' 캠핑용품 불법제조·판매 일당

입력 2017-05-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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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제조한 캠핑용품을 팔아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캠핑용품 업체 대표 이모 씨 등은 LPG가스 연결호스와 가스 압력 조절장치, 재활용 부탄가스통 등을 불법 제조했습니다.

안전성 검사도 받지 않은 부품들을 사용했는데 이렇게 허술하게 만든 캠핑용품을 원가보다 비싼 가격에 팔아서 총 2억원이 넘는 부당이익을 챙겼습니다.

경찰이 제품들을 압수해서 실험해보니 가스가 새는 등 폭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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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소형전술차량, 이른바 험비를 빼돌린 고물상과 현직 미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미군 부대에서 고물을 처리해 온 고물상 허모 씨.

한국계 미군 중사 전모 씨와 모의해서, 시가 7000만 원과 4000만 원 상당의 험비 세대를 빼돌렸는데요.

그 중 1대는 영화소품 제작업자에게 1100만 원에 판매했고, 나머지 2대는 캄보디아에 팔아넘기려 했습니다.

한편 소형전술차량 험비는 병력을 효율적으로 수송할 수 있는 미군의 전략물자로 외부 반출이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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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취업의 대가로 뒷돈을 챙겨온 버스업체 임직원과 노조 간부들이 붙잡혔습니다.

부산 지역 12개 시내버스 업체 임직원과 노조 간부, 브로커 등은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게 해주겠다며 입사 희망자들에게 뒷돈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54명으로부터 평균 1300만원을 받아 총 10억 원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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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는데요.

작성자가 어학연수 중인 1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홍콩에 머물고 있는 18세 남성 김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는데요.

김 씨는 지난 13일 밤 '초등학생 여자애를 끌고 가서 성폭행하겠다'는 등의 글을 작성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속히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귀국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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