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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러시아 아파트 가스 폭발…10여명 사상

입력 2017-05-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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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일부가 통째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러시아 볼고그라드시의 4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가스배관 공사를 하던 중에 폭발이 일어났는데요.

최소 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시 당국은 입주자가 불법으로 가스관을 연결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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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성입니다.

먼저 길을 건넌 오빠가 뒤를 돌아보는 순간 동생이 자동차에 치이고 마는데요.

아찔한 사고였지만 다행히 동생이 자동차 바퀴 사이로 넘어져서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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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아르헨티나입니다.

한 남성이 자동차와 신호등 기둥 사이에 낀 채로 꼼짝을 못하는데요.

도로를 달리고 있던 자동차가 중심을 잃고 인도로 돌진해서 남성을 덮친 건데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함께 구조에 나섰습니다.

남성은 무릎을 다쳤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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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5.5톤을 싣고 스페인으로 향하던 선박이 에콰도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선박 안에서 꺼낸 코카인 박스들이 잔뜩 진열돼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은 2억5천만 달러, 약 2800억원에 달하는 양입니다.

스페인 북부 갈리시아 지방에서 활동하는 마약 조직의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약이 적발되면서 선박에 타고 있던 조직원 20명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남미에서 유럽으로 마약을 수송하는 마약 밀수업자들은 주로 바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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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인도 청년이 미 항공우주국 NASA가 후원한 과학경진대회에서 무게 64g의 초소형 인공위성을 출품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청년은 3D 프린팅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이 인공위성을 만들었다는데요.

3년 전에도 기상 측정을 위한 헬륨기구를 만들어서 인도 과학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나사는 다음달에 청년이 만든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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