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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5중 추돌사고 잇따라…2명 사망·10여명 다쳐

입력 2017-05-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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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5일)밤 충북 충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한동안 하행선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1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충주휴게소 부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승용차와 추돌한 11톤 트럭이 넘어지면서 트럭 운전자 44살 이모씨가 숨졌습니다.

연이어 차량이 추돌하면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10여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트럭에 실려있던 시너와 페인트 등 인화물질이 도로로 흘러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약 5시간 가량 북충주 나들목부터 사고 지점까지 차량운행을 전면통제하고 사고수습에 들어갔습니다.

소방당국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약 2시간 뒤인 밤 11시 30분쯤 사고 발생지역에서 약 5km떨어진 북충주 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5중 추돌사고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앞선 추돌사고로 차량 정체를 겪던 구간에서입니다.

이 사고로 화물 탑차 운전자 49살 손모씨가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거리 미확보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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