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모처럼 쾌청한 휴일…맑고 미세먼지도 '보통'

입력 2017-05-14 15: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4일) 중국발 황사가 몰려올 거라고 해서 걱정 많으셨죠. 하지만 모처럼 맑은 하늘에 미세먼지 수준도 나쁘지 않은 휴일입니다. 나들이하시기 좋겠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입니다.

어제 내린 비가 그치면서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눈앞을 가리던 뿌연 미세먼지도 간만에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모처럼 맞은 맑은 휴일에 시민들은 오전부터 공원을 찾았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만들어진 황사가 오늘 우리나라로 불어올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 높은 곳에서 지나가면서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 일부가 아래로 내려와 한때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그 밖의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평소보다 선선하긴 하지만 따뜻한 편입니다.

서울 21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오늘처럼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가 예상됩니다.

관련기사

비바람은 밤에 그치지만…새벽부터 중국발 '황사' 영향 바람 타고 한반도로…내일 중국 황사·스모그 덮칠 듯 성인남녀 58% "미세먼지로 근무 중 트러블 경험"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내수 경제, 연휴 특수에 '울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