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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기사 댓글' 논란…중앙일보, "독자들께 사과"
입력 2017-05-12 20:55
"직원 개인 생각, 회사 계정에 실수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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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개인 생각, 회사 계정에 실수로 올려"
[앵커]
그런데 조국 민정수석 관련 기사를 놓고 중앙일보 페이스북 운영 직원이 네티즌의 글을 반박하는 댓글을 달았다가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여론 몰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중앙일보 측은 댓글 조작을 한 적이 없고, 개인의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11일) 중앙일보 페이스북 페이지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모친의 고액 상습 체납 의혹 관련 기사가 등록됐습니다.
구독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남겼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중앙일보 페이스북 계정으로 조 수석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취지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중앙일보가 여론몰이를 시도한 것이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중앙일보는 "조 수석과 독자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여론몰이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댓글을 단 적은 없다며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 권한을 부여받은 직원이 개인적인 생각을 실수로 회사 계정으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앙일보는 해당 직원의 엄중 문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비판 여론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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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TBC 이윤석입니다. 2011년 9월, 기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정치부, 경제산업부, 심층취재부, 디지털뉴스룸 등을 거쳤습니다. 우리사회의 사각지대에 빛을 비추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꿉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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