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 그리고 오늘(12일) 앞서도 청와대 소식을 다뤘지만, 요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다고 그래요. 그래서 문 대통령과 관련된, 안경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게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요?
[최종혁 반장]
그렇습니다. 대표적인 게 문재인 대통령을 커버스토리로 다룬 타임지 아시아판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지금 완전 품절 상태라고 하네요.
저도 즐겨 읽는 잡지라 어제 시내 대형서점에 가서 사려고 했더니 다 나가고 없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아, 그래요? 최 반장, 국문학도로 알고 있는데, 영어랑 별로 안 친한 걸로 알고 있는데.
[최종혁 반장]
제가 보여드린 적이 없었나요? (영어요?) 예. (볼까요? 지금?) 다음주 집중 발제는 그럼…(시간 없어요) 아무튼 물어보니까 벌써 1차, 2차 입고분이 다 매진됐고 3차분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역시도 곧 매진될 거 같다고 하네요.
[임소라 반장]
이른바 '문재인 굿즈'가 등장했습니다. 그러니까 문 대통령 관련 상품도 덩달아 인기라고 합니다. 특히 문 대통령 안경테, 덴마크 브랜드 '린드버땡'인데요. 2012년 대선 때 '수십만 원짜리 명품 안경테다' 논란도 있었는데, 문 대통령은 이후에도 계속 이 안경테를 쓰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전혀 논란이 되지 않았죠.
문 대통령이 쓰는 모델은 병행수입가로는 20~30만 원 정도 한다고 하는군요.
[정강현 반장]
또 온라인 중고시장에는 '기호 1번 문재인'이 새겨진 점퍼 있잖아요, 유세할 때 입었던. 그런 점퍼, 티셔츠 구매의사도 이어지고 있대요.
그래서 일각에서 나오는 얘기가, 선거 기간 동안 정책쇼핑몰이었던 '문재인1번가'를 대통령 관련 상품판매 사이트로 바꾸자는 얘기도 나온답니다. 거기서 나오는 수익금은 사회공헌에 쓰면 된다는 아이디어인 거죠.
[앵커]
사실 미국에서는요, 대통령 관련 상품판매가 아주 활발합니다. 그리고 백악관 앞에 가면 상품 판매점이 많아서 거기 가면 다양한 상품들이 있고요. 모자와 옷은 기본이고 야한 상품까지 들어있는…(가령 어떤?) 얘기하기 조금 그렇고요.
그리고 오바마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피자마와 오바마와 합성어인 '오자마'라는 잠옷까지 팔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