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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보수우파 당 존립 힘들어…중도로 나아가야"

입력 2017-05-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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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보수우파 당 존립 힘들어…중도로 나아가야"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무총장직을 사퇴한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보수우파만 갖고 당의 존립은 힘들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물론 보수 결집도 중요하지만 중도로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20~40대에서는 막무가내로 우리 당 지지가 없고 여론조사에서 계속 10%대 지지율로 응답한다"며 "청년 위원들이 전면에 나서는 그런 당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 전당대회 하면 그런 사람들을 새롭게 모셔서 당의 간판, 얼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호남에서 이렇게 지지를 받아선 앞으로 전국 정당 되는 게 너무 힘들다"며 "광주에서 1%, 전남 2%, 전북 3%를 받았는데 역사상 있을 수 없는 그런 지지율"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전대할 때 호남 출신들을 좀 우대하는, 최고위원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렇게 거듭나야 다음 수권도 할 수 있고 다음 지방선거, 총선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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