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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씨앗이 날아왔다" 양귀비 재배한 70대

입력 2017-05-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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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0대 노인이 양귀비를 재배하다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194그루를 불법 재배해오던 A씨.

비닐하우스를 지나던 행인의 신고로 적발됐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씨앗이 비닐하우스로 날아와서 자연재배된 것 같다, 양귀비가 자라는 줄 몰랐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양귀비는 다양한 마약의 원료로 사용돼서 국내에서는 재배가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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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했습니다.

사고는 어제(10일) 오전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발생했는데요.

5학년인 B군이 휴대용 선풍기를 작동시키자 손잡이 부분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더니 폭발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학생들이 파편에 맞아 화상을 입는 등 모두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소방당국은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에 내장된 막대형 배터리가 결함을 일으킨 걸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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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던 30대 남성이 경찰을 피해서 달아나다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난폭운전을 하던 A씨.

순찰 중이던 경찰이 자신을 발견하자 도주를 했는데요.

그러다 도로의 철조망을 뚫고 승용차와 함께 3m 아래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바닷물이 빠진 상태라 침수되지 않았고 A씨도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온 뒤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3%.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이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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