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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처럼 꼬인 대북관계…'대화채널' 복원 물꼬 틀까

입력 2017-05-10 22:17 수정 2017-05-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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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는 과거 햇볕정책과 같이 남북간 대화를 중시하겠다는 기조인데요. 예상됐던 바기도 하죠. 현재 남북관계는 지난해 개성공단마저 폐쇄되면서 그야말로 완전히 꽉 막힌 상황인데 과연 다시 대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정부는 3년 전, 이른바 '드레스덴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남북 주민의 인도적 문제 우선 해결과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북한에 제안한 겁니다.

이에 북한은 '흡수통일 논리'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고, 박근혜 정부의 대북 구상은 초반부터 삐걱거렸습니다.

지난해에는 개성공단마저 폐쇄되면서 남북관계는 완전히 끊겼습니다.

대화 채널이 막히면서 남북관계는 군이 주도하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지명은 이런 남북관계를 바꾸겠다는 뜻입니다.

[서훈/국가정보원장 후보자 :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조건들이 성숙되면 평양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 정부의 이 같은 대북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결국 남북간 대화채널을 복원해야 합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북한도 국제사회 일원으로 가기 위해선 남북관계 복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 중 대화가 복원되고 (내년 중) 고위급 회담 정례화가 될 것입니다.]

다만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국면 속에서 남북간 대화채널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한·미간 사전 조율이 필요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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