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강원도 18개 시·군 196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투표율은 오후 8시 종료 결과, 선거인 수 128만7173명 중 95만5885명이 투표해 74.3%(잠정)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대선은 물론 전국 단위 선거와 비교해서도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역대 대선에서 강원도의 투표율은 2007년 12월19일 17대 62.6%, 2012년 12월19일 18대 73.8%였다.
그 밖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 강원도의 투표율은 2008년 4월9일 18대 국회의원선거 51.5%, 2010년 5회 지방선거 62.3%, 2012년 4월11일 19대 국회의원선거 55.7%, 2014년 6월4일 6회 지방선거 62.2%, 2016년 4월13일 20대 국회의원선거 57.7%였다.
이번 19대 대선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수 128만7173명 중 32만6234명이 투표를 해 25.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세 번째로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예전 강원도의 사전투표율은 2014년 6월4일 지방선거에서 14.2%, 2016년 4월13일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13.4%를 기록했다.
(뉴시스)